[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오는 7월 첫째주 '제1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전국적으로 30여개의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여경협에 따르면 7월5일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국가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을 포상·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77만 여성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대도약 비전 선포식도 진행된다.

7월5일부터 8일까지 ▲국회 정책토론회 ▲여성경제포럼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여성기업제품 판촉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협력 간담회 ▲일자리 허브매칭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여경협의 17개 지회가 지방중소기업청 등 지역 경제주체와 함께 여성기업인대회, 봉사활동 등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여경협은 여성CEO 출신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 지명자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이 후보자에 대해 "직접 창업해 기업을 성장시킨 경험을 가진 여성경제인 출신으로 여성기업의 아픔과 여성기업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펼칠 적임자라 확신한다"며 "중소벤처기업 전성시대를 활짝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활성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는 우리가 당면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일자리 창출의 해법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여성CEO 출신의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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