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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인후통과 두통 발열 등이 주증상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되면서 정부와 방역당국이 자율과 책임 기반의 의료 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위해 상비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먼저 두통과 발열 등을 완화해주고 진통을 가라앉게 해주는 진통해열제 및 종합감기약이 필수로 꼽힌다. 동화약품 판콜에이 및 판콜아이의 경우 감기의 제증상(여러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 기침, 인후(목구멍)통, 가래, 오한(춥고 떨리는 증상),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의 완화를 돕는다.

판콜에이는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일반의약품 중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판단해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뜻한다. 편의점과 같이 24시간 운영되는 곳에서 판매된다.

아이를 위한 판콜아이 시럽도 있다. 급성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발열시 해열을 돕는다. 판콜아이콜드 시럽은 여기에 감기의 제증상(여러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목구멍)통, 기침, 가래, 오한(춥고 떨리는 증상),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의 완화에 필요하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대표적인 제품인 타이레놀500mg정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이다. 무카페인, 무색소에 속방정으로 4시간동안 빠르고 강한 약효과를 발휘한다. 빠른 통증완화가 필요한 두통, 생리통, 치통에 효과적이다. 특히 위장장애에 대한 부담이 적어 식전식후 구분 없이 공복에도 사용 가능한 진통제다.

동아제약의 판피린은 대표적으로 약국에서 살 수 있는 판피린큐액과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판피린티정으로 나뉜다. 종합감기약인 판피린큐는 감기의 제증상(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의 완화를 돕는다. 1회 20ml를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한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종합감기약 ‘콜대원콜드에스’와 기침감기약 ‘콜대원코프에스’로 나눠진다. 이 가운데 콜대원코프에스의 수요가 많은데 기침 감기, 인후통 증상에 특화돼 오미크론 증상을 대비하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많다.

또 오미크론은 인후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인후통 치료제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의 목앤스프레이는 목(인후)의 염증으로 인한 목의 통증, 목의 부종(부기), 목의 불쾌감, 목이 쉼, 구내염(입안염) 등이 낫도록 돕는다.

1일 수회 적당량을 환부에 분사 도포한다. 목의 염증에 사용하는 경우 용기의 분사구가 목의 환부를 향하게 하고 가볍게 숨을 내쉬면서 1회 3~4번 분사하고, 1일 3~5회 사용한다.

한국먼디파마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도 수요가 많다.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PVP-I)는 인후염의 원인인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고, 바이러스를 15초 이내에 제거하는 빠른 효과가 있다. 85% 이상의 인후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나타나는데,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아픈 목에 직접 작용해 인후염의 원인균을 빠르게 제거한다는 평가다.

아울러 인후염뿐 아니라 입안 세균과 미생물로 인한 입냄새와 구내염 증상이 나타날 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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