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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22대 1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3.25 08:41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올해 분양시장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내 건설사들이 공급한 브랜드 아파트가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청약접수일 기준)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는 23곳, 1만2289가구(일반공급 기준)로 집계됐다. 이들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22만9206명으로 평균 18.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외 건설사가 전국에서 공급한 단지는 43개, 1만5575가구였으며 이들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자는 18만8728명으로 1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인기는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지방에서 공급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일반공급 6545가구)에 14만675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2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외 건설사 공급 단지(일반공급 1만825가구)는 14만3617명이 접수해 1순위 평균 경쟁률 13.27대 1로 나타났다. 이는 10대 건설사의 청약 경쟁률 대비 40.81% 낮은 비율이다.

수도권에서는 10대 건설사 공급 단지(일반공급 5744가구)에 8만82454명이 접수해 평균 14.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외 건설사 공급 단지(일반공급 4750가구)는 4만5111명이 몰리며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개별 단지로 봐도 지방에서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극명했다. 올해 2월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은 1순위 평균 124.02대 1을 기록했다. 같은 달 분양한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는 1순위 평균 1.64대 1을 기록하며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출금리 인상과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신뢰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방에서는 대형건설사 인기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된 것”이라고 전했다.

지방에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 구산동 일원에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534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김해 도시철도인 장신대역(부산∙김해 경전철)이 위치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내달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총 572가구 규모다. 남원주 나들목(IC),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청주 SK뷰 자이’ 분양을 앞뒀다. 재건축 정비사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59~101㎡ 총 1745가구 중 10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대구 북구 칠성동 일원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 분양을 앞뒀다. 지하 5층~지상 48층, 3개 동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81호실을 합쳐 총 505가구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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