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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4만1709건...1년새 반토막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2.28 18:1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미분양 주택도 지방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4만1709건으로 집계됐다. 전달(5만3774건)보다는 22.4% 줄어들고, 지난해 1월(9만679건)과 비교하면 54%나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4831건으로 전월(6394건) 대비 24.4%, 지난해 1월(1만2275건) 대비 60.6%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6209건으로 전달(2만1573건) 대비 24.9%, 전년 동기(4만7132건) 대비 65.6% 줄었다. 지방은 총 2만5500건을 기록해 전월(3만2201건)대비 20.8%, 지난해 1월(4만3547건)보다 41.4%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4465건을 기록해 전월(3만484건) 대비 19.7%, 전년동월(6만4371건) 대비 62.0%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총 1만7244건으로 전월(2만3290건) 대비 26.0%, 전년동월(2만6308건) 대비 34.5% 줄었다.

주택 건설실적은 일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9614가구로 지난해 1월(2만6183가구)과 비교해 51.3%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9847가구로, 전년 동월(1만3454가구) 대비 47.5% 증가했다. 다만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1만8848가구로 지난해 1월(2만7982가구)과 비교해 32.6% 감소했다. 또 준공(입주) 실적은 전국 2만1308가구로 1년 전(3만3512가구) 대비 36.4% 줄었다.

한편 지난 1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1727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만7710가구에서 4017가구 늘어났다. 최근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미분양 증가세는 지방에서 두드러지고 수도권에서는 줄었다. 지방에서는 총 2만402가구가 미분양되며 전월(1만6201가구) 대비 25.9%(4021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86%(1701가구), 경남 66.3%(1245가구), 충남 36.7%(371가구) 등이 특히 증가세가 높았다. 지난해 9월에는 1만2429가구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올 1월 빠르게 폭증한 셈이다.

반면 수도권은 미분양 수가 줄었다. 1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은 1325가구로 전월(1509가구) 대비 12.2%(184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전월 대비 서울 -13%(-7가구), 인천 -0.5%(-2가구), 경기 -17%(-175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올해 1월 감소세로 전환됐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7165가구로 지난해 12월(7449가구) 대비 3.8% 줄었다. 지난해 1월 이후 1년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424가구로 전월(1019가구)에 비해 39.7% 늘었고, 85㎡ 이하는 2만303가구로 전월(1만6691가구) 대비 21.6% 증가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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