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 6기가 첫 활동을 시작했다.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6기 1조가 지난 20일 서울시 동대문구 일대에서 사단법인 커뮤니티매핑센터가 주관하는 ‘장벽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 참여형 지도 제작(커뮤니티매핑) 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여형 지도 제작은 주민, 봉사자, 관계자 등이 특정 주제와 관련된 지도를 함께 만들고자 지역 곳곳을 돌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온라인 지도 서비스에 공유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봉사는 교통약자들이 지역 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베프지도 앱에 정보를 입력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단원들은 동대문구를 직접 살피면서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편의시설 정보(휠체어 접근 가능 여부, 장애인 화장실 유무, 애완견/도우미견 출입 가능 여부, 장애인 엘리베이터 유무, 전동 휠체어용 급속 충전기 설치 여부 등) 및 접근성 정보(경사로 상태, 출입구 문턱 여부 등)를 확인, 베프지도 앱에 등록했다.

봉사에 임한 단원은 ”교통약자들의 이동 영역이 넓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면서 해바라기 봉사단 6기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교통약자에게 실질적 보탬으로 작용한 것은 물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6기가 나눔 문화 행보를 지속할 수 있게 적극 지지하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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