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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25주 연속 하락세 속 충남, 충북은 상승세 유지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1.20 08:23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2022년 임인년이 시작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세종 아파트값이 25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충남, 충북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마지막 주(26일)부터 올해 1월 둘째 주(10일)까지 25주 연속으로 하락했으며 누적 하락률은 3.98%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충남과 충북은 같은 기간 단 한 번도 하락한 적이 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충남은 6.05%, 충북은 6.41%의 누적 상승률을 보였다. 시도별로 살펴봤을 때 가장 큰 누적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충북 제천시로 10.54% 상승했으며 이어서 △충북 충주시 9.41% △충남 보령시 7.58% △충남 아산시 7.23% △충남 천안시 6.5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충남,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적 상승률 상위 5개 지역은 전국 평균 누적 상승률인 5.29%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세종 집값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에서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의 리스크가 생기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충남북도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충남, 충북에는 산단 개발 등의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뜨거웠던 세종의 부동산 열기는 점차 충남, 충북 지역으로 옮겨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종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 기준 7억1,412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충남은 2억1,307만원, 충북은 2억1,805만원으로 세종의 3분의 1 수준이다.

충남, 충북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올해 충남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서 분양한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한 것이다. 이 단지는 611가구 모집에 총 1만254명이 청약해 평균 16.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충남, 충북 지역에서 총 5곳, 5,545가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공급에 나설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서 ‘호반써밋 포레센트’가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76~144㎡ 총 59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천안삼거리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여가 생활을 쉽게 누릴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천안삼거리초등학교와 천안동중학교가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 청수고등학교, 선문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있다. ‘호반써밋 포레센트’는 1월 2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화) 1순위 해당지역, 26일(수) 1순위 기타지역, 27일(목)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화성개발은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화성파크드림 공주월송’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03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법원, 공주경희한방병원 등의 관공서와 의료시설이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도보거리에 위치한 신월초로 통학이 가능하고, 공주 기적의 도서관이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서는 한화건설이 ‘포레나 청주매봉’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 74~104㎡ 총 1,849가구로 구성된다. 반경 3km 이내에 홈플러스, 육거리시장, CGV, 청주종합운동장, 청주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이 있고 충북대병원, 법원청사, 충청북도청, 모충동행정복지센터 등 병원시설과 행정시설도 인접해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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