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경기 의정부에 들어서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탑석센트럴자이’ 계약취소주택 청약이 다음 주 진행된다. 계약취소주택 청약은 불법전매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사업주체가 취득해 재공급하는 절차다.

이번에 계약취소주택으로 나온 공급 가구수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3가구(전용면적 59㎡B 1가구, 59㎡D 1가구, 84㎡A 1가구) ▲탑석센트럴자이 1가구(전용면적 84㎡A)다.

청약은 2개 단지 모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월 17일(월) 진행된다. 이어 20일(목) 당첨자를 발표하며 21일(금) 당첨자 서류 제출, 27일(목) 당첨자 계약을 체결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동일해 1개 단지만 지원 가능하며 2곳 모두 당첨될 경우 부적격 처리된다. 또한 의정부가 청약과열지구라 당첨일로부터 7년간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는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1월 7일) 기준 의정부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의 요건을 충족한 세대주(만19세 이상)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은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2~3년전 분양 당시 공급금액 그대로 나와 현재 일대 신축 아파트 전세 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고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다만 입주를 위한 분양 대금 납부 일정이 촉박한데다 자납해야 하는 비중이 커 자금마련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은 의정부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2473가구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도보권에 1호선 의정부역이 위치하며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계획)도 추진 중이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용현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2573가구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에 들어갔다. 공사가 진행중인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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