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페셜올림픽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회가 12월 1일 호주 뉴캐슬 Hunter Stadium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지역 5개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 28개국을 포함하여 32개국이 참가한 국제 지역대회로서 3500여명의 많은 선수단들이 참가하였다. 

한국선수단은 하계 9개 종목(수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보체, 크리켓, 축구, 탁구, 볼링) 중 4개 종목(수영, 육상, 배드민턴, 보체) 28명이 참가하여 경기에서 은 기량으로 금 12, 은 14, 동 12를 획득하는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나경원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이겨내는 여러분의 모습은 모든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었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단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세계적인 비올리시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사)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12월 18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관계자 및 지적장애인 선수, 아티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재오닐과 함께하는 해피스페셜 크리스마스’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뿐만 아니라 리처드 용재 오닐이 출연한 다큐영화인 “안녕 오케스트라”를 함께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만은 그동안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의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되었고, 향후 리처드 용재 오닐은 지적장애 선수 및 아티스트들의 잠재력 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12월 19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11시부터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이사회가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적장애인 스포츠단체 통합(안), 단체 통합에 따른 정관 전면개정(안),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본 위원회 시도지부 설립 승인(안)등이 주요 안건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같은 장소에서 14시부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최 유공자 포장 및 표창 전수식’을 가질 예정이며 대상자는 총 63명(포장: 4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0명, 장관표창: 21명)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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