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LINC+사업단 글로벌CGI애니메이션 트랙은 K웹툰을 선도하는 NHN과 웹툰제작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한다.

NHN은 SBS 인기 드라마인 <옥탑방 왕세자> IP를 소싱해 웹툰에 맞게 각색을 진행하는 등 제작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한다.

세종대 글로벌CGI애니메이션트랙을 이수하고 있는 7명의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학생들과 김민정 산학협력중점교수가 협업해 NHN이 소싱한 3편의 기존 TV 및 웹드라마를 각색, 웹툰으로 리메이크한다. 각 작품은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의 제작 기간을 거친 뒤 NHN의 웹툰 플랫폼에 정식 연재될 예정이다.

이번 산학프로젝트는 세종대 LINC+사업단과 NHN의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으로부터 시작됐다. 세종대 LINC+사업단은 실제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미러형 스튜디오 시스템을 도입해 작가, PD, 채색, 배경 등 분야별 뛰어난 학생들을 발굴하고 분업화하는 등 ‘세종대학교 웹툰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과제의 연구책임자인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박재우 교수는 “급변하는 산업적 환경 가운데에서도 참여기업과의 원활한 소통 및 참여를 통해 현장 반영성을 높인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 결과가 인턴십, 취업, 산학협력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많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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