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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1월 전국 5만4181가구 공급 예정전국 5만4181가구 중 일반분양 4만6829가구···수도권 2만5383가구, 지방 2만1446가구
김희정 기자 | 승인 2021.12.31 07:27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2021년 분양시장이 저물고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첫 달에도 전국 곳곳에서 분양 소식이 이어진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조사에 따르면 새해 1월 전국에서는 총 5만4181가구(임대·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가 공급될 예정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미정 제외)은 전국 4만6829가구이며 ▲수도권 2만5383가구(54.2%) ▲지방 2만1446가구(45.8%)다.

2022년 1월 예정된 일반분양은 수도권·지방 모두 전년 동월(2021년 1월) 대비 늘었다. 전년 청약접수를 받은 특공 제외 일반물량은 전국 1만2429가구에 △수도권 6364가구 △지방 6065가구였는데 이와 비교하면 이번 1월 물량은 전국은 276.8%가량 늘었으며 △수도권은 298.9% △지방은 253.6% 늘었다.

이중 특히 수도권 물량이 전년비 약 3배 급증한 이유는 2회에 걸쳐 예정된 사전청약 덕분이다. 지난 28일 국토부는 ‘4차 공공 사전청약’과 ‘2차 민간 사전청약’의 청약 접수 모두 1월 중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총 1만6876가구 규모이며 예정 물량 모두 수도권에 집중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새해 첫 달 분양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공급량이 전년 대비 대폭 늘었다”며 “특히 이번 사전청약 물량 공급이 예정대로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그간 공급이 부족하다고 평가받던 수도권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수도 있다. 정부가 최근 지속적으로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2022년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 원을 초과하는 차주, 이어 7월부터는 1억 원을 초과하는 차주에게 강화된 ‘차주단위 DSR(총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2022년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치도 올해보다 낮은 수치로 설정했다.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2022년 1월 이후 모집공고를 득한 현장은 추가 금융규제를 적용받는다. 이에 수요자들이 중도금이나 잔금 대출 시 영향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는 가운데 추가 금융규제가 실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로 이번 1월 분양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물량은 많은 부분이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발표된 사전청약 물량은 총 1만6876가구 규모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예정된 사전청약의 공급 규모는 공공과 민간 각각 1만3552가구, 3324가구로 남양주왕숙, 인천검단 등 수도권 내 총 14곳이다. 이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인천검단으로 2666가구 규모다.

이외 민간분양도 이어진다. 인천 미추홀구 일원에서는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티오씨엘 6단지’ 프로젝트를 1월 분양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는 전용 59~130㎡ 총 174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1·3·4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바 있어 6단지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일원에서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포레센트’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 76~144㎡ 총 594가구 규모다. 천안삼거리공원을 바로 앞에 둔 ‘공세권’ 아파트로 입주민들은 산책 및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자연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천안박물관, 천안생활체육야구장 등의 쇼핑, 문화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청수지구 생활권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대구시 달서구 일원에서는 롯데건설이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아파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5일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3개 동, 전용 84㎡ 단일 총 481가구다. 아파트 전체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며 인근에 위치한 구마로를 이용하면 대구 최대규모의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로 진입할 수 있다.

전남 무안군 일원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11일 받는다. 단지는 2개 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총 732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인근 34, 35BL에 이미 조성이 완료된 1531가구 규모의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에 이은 공급 물량이다. 향후 오룡지구 내 총 2000여 가구가 넘는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통영’을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59~145㎡ 총 78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 주위에 청정 숲이 조성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며 향후 통영 ‘죽림신도시’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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