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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품 리필스테이션에서 구매시 최대 55.4% 저렴전용 용기 가격 부담 크지 않아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2.28 07:18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최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필스테이션 매장의 수도 증가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리필스테이션 상품과 일반 상품의 가격을 비교 조사했다.

샴푸의 경우 리필스테이션 상품의 평균 가격은 100g당 2,531원으로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동일 상품의 정가(100g당 4,220원) 대비 평균 40.0% 저렴했으며, 최대 52.9%까지 저렴한 상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리필스테이션에서 판매하는 바디워시의 평균 가격은 100g당 2,615원으로 일반 매장 상품의 정가(100g당 4,999원) 대비 평균 47.7% 저렴했으며, 최대 55.4%까지 저렴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다만 일반 상품의 유통채널 종류나 묶음 판매와 같은 할인 요인 등은 리필스테이션 상품과 가격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가격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일수록 꼼꼼한 가격 비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필스테이션 상품 구매 시 이물질 혼입 방지나 전용 리필 기계 사용 등을 위해 요구되는 전용 용기의 가격은 판매 업체별 최소 100원에서 최대 6,500원까지 다양했다.

전용 용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업체는 조사 대상 업체 3곳 중 1곳이었는데, 전용 용기 사용을 요구하는 업체도 저렴한 가격의 용기를 함께 판매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리필스테이션 상품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환경보호에도 보탬이 되므로 앞으로 그 시장규모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격 비교 등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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