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1회 ‘2021 K-소비자브랜드 대상’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상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 처음 개최된 ‘K-소비자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경쟁력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잠재력을 갖춘 K-브랜드들에게 수여하는 시상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후원을 받았다. 각 부문, 업종별 소비자 인식조사와 평가지표별 서류심사를 걸쳐 1차 후보군이 선정됐으며 학계, 경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평가를 거쳤다.

이번 안다르의 수상은 애슬레저 시장을 선점하려는 패션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안다르는 지속적으로 애슬레저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그간 안다르는 소비자의 니즈를 읽는 분석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체 개발 기술력으로 소비자는 물론 패션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연구, 개발(R&D)에 집중 투자하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 라인의 상품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매년 품질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2015년 창립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안다르는 탄탄한 제품력으로 인정받으며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안다르는 미국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초극세사 섬유를 활용한 ‘프리마로프트 컬랙션’, 국내 유일 라이크라 스포츠 인증을 받은 ‘기모 유로센스 히트’ 등의 신제품들이 잇달아 메가 히트 제품 반열에 올랐다. 이에 유통채널이 백화점 전문 매장 중심으로 변모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6월 117억원의 매출, 영업이익 3억3000만원의 성과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했던 성공했던 안다르는 이번 3분기에는 매출액 38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한층 더 성장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82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다가오는 4분기 매출은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반전에는 ‘운동복’ 애슬레저룩의 패러다임을 원마일웨어, 워크웨어 등 ‘일상복’으로 전환시킨 전략도 주효했다. 운동 외에도 일상 속에서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하며 레깅스, 브라탑 등 퍼포먼스 의류 카테고리에 집중됐던 매출 구조의 한계에서 벗어났다.

맨즈 라인의 매출액도 전년 동분기 대비 255%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브랜드들의 범람으로 애슬레저 시장이 레드 오션이 되어간다는 우려 속에서도 안다르는 라이프스타일웨어와 남성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해 안다르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안다르 박효영 대표는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안다르의 제품력은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로서 꾸준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면서 “좋은 옷을 제공하고자 하는 자사 구성원들의 노력과 물류/CS/유통채널 관리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효율화 작업이 시너지를 내면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다르는 ‘2021 K-소비자브랜드 대상’ 외에도 올해 초 열린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애슬레저룩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소비자 242,467명, 중국 소비자 810,512명 등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했던 투표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로 꼽힌 것이다. 또한 지난 9월 열린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애슬레저룩 부문에서도 안다르는 대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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