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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본격 시행되는 규제 앞서 건설사들 막판 분양 연말까지 이어져크리스마스 등 연말 비수기 불구, 분양물량 줄줄이 대기
김희정 기자 | 승인 2021.12.23 07:17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통상 비수기로 꼽히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로 이어지는 12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규제에 앞서 건설사들이 올해 마지막 날까지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본격 규제 이전에 '막차를 타자'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보통 12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초 분위기 탓에 모델하우스 오픈을 일부러 피하는 경향이 있다. 모델하우스는 금요일 문을 열어 주말까지 방문객을 받는데 올해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31일이 금요일인 탓에 수요자의 관심이 멀어질 우려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마지막날까지 신규단지들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DSR 2단계 규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시에 40%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된다. 대출 한도가 그만큼 큰 폭으로 감소해 주택 구입 시 자금 마련이 더욱 어렵게 된다. 하지만 규제 전인 올해 12월 말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받는다면 잔금 대출도 규제에서 제외된다.

연말 청약시장 분위기가 좋은 점도 건설사들이 올해 막차 분양에 서두르게 하는 요인이다. 실제로 지난 7일 1순위 청약을 접수받은 ‘탕정역 예미지’는 410가구 모집에 3만3361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25.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동탄2신도시 A62블록의 '호반써밋 동탄'은 315가구에 2만2681명이 신청해 7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분양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로 이어지는 12월 마지막 주는 극비수기로 통용된다”며 “하지만 내년 1월부터 DSR규제가 시행되고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3월 대선 등 굵직한 국가적 이슈 등이 연달아 있는 만큼 올해를 넘기지 말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호반건설은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에서 ‘호반써밋 그랜빌2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오산세교지구에 들어서는 네 번째 호반 브랜드 아파트로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세교에 총 3,000여 가구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84·111㎡, 총 897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에 서울 사당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해주는 필봉터널이 개통 예정에 있으며 오산 도심권과 이어지는 금오터널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2개의 학교용지가 있고, 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12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경기 안성시 공도 승두지구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70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안성과 평택을 지나가는 38번 국도가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 공도시외버스정류장, 강남행 버스정류장 등도 인접해 있다.

한라는 12월 김해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장유역 초역세권 입지로 부전~마산 복선전철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76~84㎡ 442가구 규모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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