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창업지원단은 지난 11월 26일 2021-2학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창업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웹엑스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22팀이 참가해 아이디어 기획안을 제출했다. 창업 전문가 3인이 아이디어의 기술성, 사업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기획안을 평가해 본선 진출 15팀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팀은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3주간 분야별 전문가와 팀별 멘토링을 진행해 창업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사업 계획서를 준비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종 발표 및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창업 팀은 약 5분 동안 사업 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 질의에 대답했다. 심사위원으로 제이앤디 벤처스의 김동준 이사, 에스큐브 랩의 김성신 대표, 모두기술경영컨설팅의 유성환 대표가 참여했다.

대상은 컴퓨터공학과 문예완, 윤주리,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노하늘, 이예진, 정지연 학생의 ‘U SPOT’ 팀이 차지했다. U SPOT 팀의 발표 주제는 ‘AI와 관광 데이터를 이용한 유튜브 영상 분석 및 비교 기반의 여행지 추천 시스템’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여행지를 다녀간 여러 유튜버의 영상을 한 곳에 모아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웹 서비스를 제시했다.

문예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 때도 있었지만 대상을 받게 되어 보상받는 기분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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