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콜맨 제공)

[여성소비자신문=심창우 기자] 캠핑 명품 브랜드로 알려진 미국 브랜드 콜맨과 일본 브랜드 스노우피크 사의 텐트가 잇달아 리콜되면서 망신살이 뻗쳤다.

4일 콜맨코리아에 따르면 고가형 텐트인 ‘웨더마스터’ 3종에서 원단을 물들인 염료가 번지는(이염)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내년 1월 무상교환해 주기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 중 하나인 ‘웨더마스터 와이드 2룸 코쿤’은 텐트 바닥에 까는 시트나 카펫 등을 추가하면 200만 원이 넘는 고가형 텐트다.

콜맨코리아 측은 “이염 현상의 경우 사용 시 문제가 되지 않으며, 미관상에 문제가 있을 뿐이지 텐트천의 강도를 우려할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2013년형 '웨더마스터' 3종에 대해 내년 1월부터 무상교환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보관시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 내년 1월부터 AS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자체확인 후 교환 된다"고 전했다.

한편 스노우피크도 지난달 ‘토르튜 프로’ 텐트 일부에서 프레임(폴대) 결함이 발견돼 자진 리콜을 결정했었다. 해당 텐트 역시 200만 원이 넘는 고가형 제품이다.

심창우 기자  woo@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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