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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브랜드 선호현상 뚜렷···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3.5배 높아대형건설사, 탄탄한 자본력과 우수한 기술력, 축적된 노하우 등으로 신뢰성 확보
김희정 기자 | 승인 2021.12.01 17:50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대형건설사들이 오피스텔 공급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 오피스텔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대건설이나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 10대 건설사들은 대체적으로 수준 높은 ‘기술력’과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가 바탕이 되므로 고객들의 신뢰를 상당수 확보할 수 있다. 또 주요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단지들은 입주 후 철저한 사후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기에 충분하다.

대형건설사들의 탄탄한 자본력도 브랜드오피스텔 선호현상에 한몫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분양시장에서 제도적으로 계약자들을 보호할 만한 장치가 충분치 않다.

오피스텔은 분양보증도 의무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사업에 대한 리스크를 고스란히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수도 있다. 반면 대형건설사들은 상대적으로 충분한 자본력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자금조달능력도 뛰어나므로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분양시장에서 브랜드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분양한 오피스텔(1~10월)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다른 오피스텔보다 청약경쟁률이 3.5배가량 높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21곳에서 1만773실을 공급했다. 이곳에 총 32만1,542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9.8대 1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여줬다.

반면 중견건설사들은 38곳에서 1만4,931실을 공급했으며 12만6,818건이 접수돼 평균 8.5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10대건설사의 오피스텔이 중견건설사보다 청약건수가 2.5배 많았으며 청약경쟁률도 3.5배가량 높았다.

이처럼, 분양시장에서 대형건설사의 오피스텔들이 유독 선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말 신규공급 되는 브랜드 오피스텔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개발호재가 풍성한 주요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견본주택을 지난 2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중 오피스텔(전용 84㎡, 147㎡)을 우선적으로 분양한다. 단지 내 ‘신세계프라퍼티’의 새로운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조성되며 명문 사립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과 멀티플렉스관 CGV 등도 입점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각 동 최상층(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설치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투룸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스타필드 및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인접해 있으며 하나금융타운 이전에 따른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트리플 역세권으로 부상한 청라국제도시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동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48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48실 총 529가구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오피스텔의 평면을 아파트 이상으로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시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또 넉넉한 수납공간을 곳곳마다 배치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가능케 할 방침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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