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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된 기준금리따라...은행권도 상품 금리 올린다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11.26 18:10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올리기로 결정하자 시중은행들이 재빠르게 예·적금 금리 인상 계획을 밝히고 있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주요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 시장성예금 17종과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6종이 대상이다.

KB더블모아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1.80%로 변경된다. 특히 소상공인 관련 우대상품의 적금도 최고 0.40%포인트 인상된다. 3년 만기 KB가맹점우대적금의 최고금리는 기존 연 2.10%에서 2.50%로, 사업자우대적금은 연 2.45%에서 2.85%로 각각 변경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상품인 'KB 그린웨이브(KB Green Wave 1.5℃' 정기 예금 금리도 0.30%포인트 올라 1년 기준 최고 연 1.7%가 적용된다. 비대면 전용상품인 케이비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가 연 3.10%로 변경된다. 

우리은행은 26일부터 19개 정기예금과 28개 적금, 3개 입출식통장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인상한다. 예적금 상품은 0.2~0.4%포인트, 입출식 상품은 0.1~0.15%포인트 각각 금리가 오른다. '우리 Super 정기예금'은 최고 연 1.15%에서 1.45%로, 우리 Super 주거래 적금은 최고 연 2.55%에서 연 2.80%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1.65%에서 2.05%로 금리가 변경된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주거래하나 월복리적금' 등 5개 상품에 대한 금리를 0.25%~0.4%포인트 가량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하나원큐 적금' 금리는 최고 연 2.6%, '하나의 여행적금'은 최고 연 2.7%로 각각 변경된다. 추가로 오는 29일부터 '도전365적금'을 비롯해 13개 상품에 대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

정은보 금감원장 "필요시 2금융권 금리도 모니터링할 것"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5일 2금융권의 예대금리차와 관련해 "필요에 따라 2금융권도 모니터링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생명보험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장의 금리 수준에 대해선 계획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험사 금리도 점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의에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필요하다면 제2금융권도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 실제 금감원은 은행 예대금리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은행 금리산정 체계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생보사 CEO들이 요청한 헬스케어 규제 완화에 대해선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정 원장은 "고령화·저출산 국면에서 헬스케어 부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생보업권이 관련 규제 완화를 원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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