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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티카 플라스틱의 진짜 재활용을 위한 '조인더서클' 캠페인 전개플라스틱의 재활용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자원의 무한 선순환을 위한 아로마티카의 제안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1.17 14:13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아로마티카가 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 ‘조인더서클(JOIN THE CIRCLE)’을 시작한다.

조인더서클은 플라스틱이 더 이상 쓰레기가 되지 않고 본래의 형태로 다시 태어나는, 즉 플라스틱 자원이 무한 순환되는 삶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기존에 운영되던 환경 캠페인인 ‘무한플라스틱싸이클’의 내용과 의미를 확장한 것으로 아로마티카는 앞으로 조인더서클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소비자들에게 플라스틱 자원 순환 시스템을 알리고, 나아가 아로마티카의 지속가능한 사고방식과 라이프스타일에 동참을 제안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로마티카는 화장품을 연구·개발하는 ‘성분’ 전문가이자 이를 담는 용기에 대한 ‘소재’ 전문가로서 플라스틱 용기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밖에 없는 화장품 산업의 본질에 대해 고찰하고, 플라스틱 자원 순환 문제 전반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깨끗한 상태의 플라스틱이 단일 소재끼리 수거되는 합리적인 시스템만 갖춰진다면 무한으로 순환 가능하며, 특히 투명 페트(PET)는 가장 고품질의 플라스틱으로 재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소재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아로마티카는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활용 가치를 떨어뜨리는 ‘선별장’ 단계를 건너뛰는 대신 투명 페트를 직접 수거하고 이를 곧바로 재활용 소재 공장으로 보내 고품질의 PCR(Post-Consumer Recycled)플라스틱 소재 만들기에 나섰다. 이것이 잘 지켜진다면 투입된 자원이 쓰레기로 배출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수를 통해 재활용됨으로써 다시금 자원이 되는 ‘순환적 구조’가 된다.

앞서 말한 플라스틱 자원 순환 시스템이 이론에 머물지 않고 진짜 재활용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데, 바로 이를 위해 아로마티카가 시작한 것이 조인더서클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한 아로마티카의 플라스틱 공병 또는 투명 페트를 깨끗하게 세척한 뒤 라벨과 병뚜껑을 분리해 수거 거점인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이나 아로마티카와 연대한 수도권 주요 제로웨이스트 상점들을 방문하면 된다. 수거 거점은 향후 생활공동체, 기숙사, 대형쇼핑몰, 지자체 시설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들의 참여로 각 수거 거점에 모인 투명 페트는 아로마티카가 전기 트럭을 이용해 직접 수거를 진행, 아로마티카 오산 공장에 압축해서 적재하게 된다. 이렇게 모은 투명 페트는 투명 페트를 분쇄해 플레이크로 만드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수량인 20톤이 되면, 재활용 플레이크 공장과 펠릿 공장으로 보내져 아로마티카의 제품 용기로 재탄생된다.

조인더서클에 대한 모든 과정은 아로마티카 홈페이지 및 캠페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되며, 캠페인의 취지와 플라스틱의 단계별 자원 순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사동 ‘제로스테이션’ 내에 체험형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아로마티카의 고객뿐만 아니라 자원 순환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이라면 영상과 그래픽 전시를 통해 조인더서클의 내용을 이해하고 정확한 분리배출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던 자원 순환 클래스도 12월부터 재개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아로마티카 환경경영팀 관계자는 “조인더서클은 단순히 공병 수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모은 플라스틱 자원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용기로 재탄생되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체계’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플라스틱과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아로마티카의 진짜 재활용 여정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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