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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겨울의 낭만, 두 눈을 즐겁게 해줄 가평으로 오세요!
서유리 기자 | 승인 2013.11.28 11:24

   
 
[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종영한 지 10년이 넘은 드라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관광객의 발걸음을 향하게 하는 연인들의 필수 코스가 있다.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를 탄생시킨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이 된 남이섬이다.

남이섬은 북한강 줄기를 사이에 두고 경기도 가평과 닿아 있는데 가평에는 남이섬뿐만 아니라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지였던 쁘띠프랑스, 최근 ‘왕가네 식구들’ 촬영지로 유명세를 한 몸에 받은 아침고요수목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많아 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연인, 가족들의 무한한 지지를 받고 있다.

연인들의 성지 남이섬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 섬이다. 1960년에서 1990년대에는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유원지’로 인식돼 왔으나, 2001년 12월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에서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 하는 청정 환경의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연인들이라면 반드시 가본다는 ‘겨울연가’ 주인공들의 첫키스 장소는 남이섬을 찾은 연인들이 가장 몰려드는 곳이다. 귀여운 눈사람이 마주보고 있는 첫키스 장소에서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첫키스 다리를 지나면 자전거 대여소와 식당,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화려함을 수놓다 오색별빛정원전

12월에는 매서운 추위에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수목원에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해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표현한 야간 조명 점등행사인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린다.

자연과 빛의 조화를 추구하며 국내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빛의 풍경인 ‘오색별빛정원전’은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 자연의 미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매년 12월에서 3월 사이 개최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원 내 전 정원을 밑그림 삼아 친환경 소재인 LED 전구를 사용해 그려진 화려한 빛 축제의 장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5000여 종의 꽃나무로 가득한 꽃들의 천국 ‘아침고요수목원’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유수한 수목원들과 함께, 한국의 정원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적인 곡선의 아름다움과 비대칭의 균형미가 뛰어난 20여개의 테마정원은 국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이다. 이러한 자연 경관을 도화지 삼아 벌어지는 ‘오색별빛정원전’은 매일 밤 정원에 있는 천연의 나무에 트리가 반짝이고, 수백만개의 조명이 정원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그 누구라도 입구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고향집정원’과 별빛을 뽐내는 단풍나무와 고니가 있는 ‘분재정원’, 별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하경정원’과 하얀 교회와 천사들이 있는 ‘달빛정원’ 등을 바라보면 화려함과 로맨틱함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올 겨울에는 사랑이 가득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특별한 겨울을 만나보자.

자료제공: 대한민국 구석구석,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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