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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베이킹소다’ 대란 우려 속 ‘암앤해머’ 수입·공급 주력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11.12 11:22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유한양행이 미국산 ‘암앤해머(ARM&HAMMER)’ 베이킹소다의 수입·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요소수에 이어서 이번엔 요리나 청소에 쓰는 ‘베이킹소다’가 중국에서 들어오지 않고 있다. 베이킹소다는 빵에도 넣고 세제로도 쓰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를 만드는 재료이기도 하다.

베이킹소다는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중국산 요소수 수입이 여의치 않아진 가운데, 베이킹소다까지 들어오기 힘들어져 ‘생필품 대란’이 일어나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유한양행이 공식 수입·판매를 맡은 암앤해머는 174년 역사를 지닌 미국 1등 베이킹소다 브랜드다.

암앤해머 원료는 미국 와이오밍주 그린리버 호수에서 채취한 것으로, 탈취·세정 능력이 뛰어나 사용 범위만 100여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암앤해머 공식 수입원인 유한양행은 세탁 세제, 치약, 칫솔, 탈취제 등 다양한 암앤해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암앤해머 모델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다. 광고 속 윤여정은 “미국에 있을 때 다들 암앤해머만 쓰더라. 좋은 건 오래간다”며 “170년 넘은 브랜드가 요즘도 1등이라는 건 아직 이만큼 좋은 게 없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유한양행 담당자는 “소비자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베이킹소다 품절 대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본사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안정된 베이킹소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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