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유통/물류
편의점업계 '빅2' BGF리테일·GS리테일 3분기 잠정실적 공개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11.05 19:55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문(GS25)의 3분기(7월~9월)실적이 공개됐다.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95억원, 매출액은 1조836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GS25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 743억원, 매출 1조9252억원을 기록했다.

7~9월은 빙과류, 음료 등 여름 계절 상품의 매출이 상승하는 편의접 업계 성수기다. 7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동 인구가 감소했지만 9월 상생 재난지원금이 지급 이후 업황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소비자심리지수도 7~8월 하락하다 9월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양 사 모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6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해 1조8365억원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은 4.1% 줄어든 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관광지와 유흥가를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5차 국민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편의점 성수기인 하절기 대부분의 상품에서 전반적으로 매출 상승이 일어났으며 도시락 등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차별화 콜라보 상품 확대, 대용량 상품 모바일 판매 등 운영 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하반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고객 수요 변화에 따른 맞춤형 상품 및 점포 운영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GS25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한 1조9252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같은 기간 8.3% 하락했다.

3분기 냉장·냉동·즉석식품과 같은 신성장 상품 부문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상승했다. 반면 비식품 매출은 5.3% 하락했다. 음료, 주류는 무더위를 반영해 매출이 신장했지만, 유제품 등은 줄었다.

GS리테일은 "기존점 신장률은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부진했으나, 9월엔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라며 "매출 활성화를 위한 광고 판촉비,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지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