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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통장에서 잠자는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 실시...연간 약 2조원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11.05 19:26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지역농협이나 신협 등에서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자산이 2억 가까이 불어나면서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권에서는 ‘통장에서 잠자는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을 5일부터 진행한다.

캠페인 대상은 상호금융업권에서 보유중인 휴면 예·적금, 장기 미거래 예·적금, 미지급 출자금 및 미환급 배당금이다.

4일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단위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신협과 같은 상호금융권에서 올해 6월말 기준 찾아가지 않은 잠자는 돈이 1조8894억원으로 파악됐다.

각 조합은 캠페인 기간 휴면 예·적금 등을 보유한 고객에게 금액과 환급 방법 등을 우편 발송, 이메일, SMS 등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 안내문을 각 중앙회 홈페이지, ATM, 중앙회 앱 등에 게시하는 등 전 국민 홍보를 펼친다.

숨은 자산을 찾으려면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혹은 금감원 금융소비자 포털에서 가능하다. 사이트에 접속한 뒤 ‘내 계좌 한눈에’ 메뉴에서 제2금융권을 선택하고 본인인증 등을 거쳐 휴면 예·적금 등 필요한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휴면 예·적금은 50만원까지,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은 1000만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전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산을 받을 수 있다.

조합은 농·어업인, 중장년층 이상 고객이 많은 상호금융업권의 특성상 모바일 등을 통한 자산 조회·수령이 어려울 수 있어영업점마다 캠페인 및 조회·환급 절차를 안내하는 전담 직원을 지정했다.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상호금융업권 휴면 예·적금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해당 고객에게 관련 안내를 우편발송,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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