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코믹뮤지컬 ‘페이스 오프’가 쾌속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원작의 탄탄하고 디테일한 구성을 그대로 무대로 옮겼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클라이맥스에 최대 반전결말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아직 뮤지컬을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페이스오프’는 라스베가스 최고 매력남 태준과 재벌가의 유일한 상속녀인 윤서가 벌이는 달콤살벌한 지상 최대 사기극이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밝혀지는 여러 사건들을 유쾌하게 다루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또한 이 뮤지컬의 특징은 모든 배우가 두 가지 성격을 연기한다는 것인데, 태준을 비롯한 각 캐릭터들의 이중연기를 찾아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최성원, 김호영, 정민이 보여주는 3인 3색의 태준과 영준의 캐릭터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1인 2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줌으로서 명연기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의 마음을 한 순간에 사로잡을 것이다.
웃음과 짜릿한 반전까지 어우러진 사기충전 코믹뮤지컬 ‘페이스오프’는 오는 7월 29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성원, 정민, 이진희, 우창수 등 출연/에스피티컴퍼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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