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전세계는 지금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음식배달 주문, 온라인 쇼핑 등이 늘어나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필(必)환경’에 대한 공감대 역시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국민 대부분인 97.8%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종이 빨대 사용과 같이 가볍게 실천 가능한 방법부터 업 사이클링, 무(無)라벨 제품 구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플라스틱 저감화 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많은 패션 브랜드에서도 폐기물을 재가공한 원단을 사용하거나 수명이 긴 제품을 만드는 등 중장기적 대안을 내놓고 있다.

고어텍스 ‘블랙야크 M써밋GTX자켓’, ‘K2 프리즘 ALP 고어자켓’, ‘네파 마운틴 워머 인피니움 다운 자켓’, ‘코오롱스포츠 여성 기본형 고어 재킷’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작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하고 소비자가 제품을 오래 착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시킨 제품이 필수적이다. 기능성 소재 고어텍스로 유명한 고어사는 화학물질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재료 추출에서 재료 가공, 제품 제조, 유통, 사용, 수선, 폐기 또는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여 제품의 내구성을 개선한다.

블랙야크의 ‘M써밋GTX자켓’은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보인 플러스틱 친환경 제품 중 하나로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고어사와 협력해 개발한 ‘K-GORE’의 첫 번째 제품이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 재생 소재의 겉감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붙이는 라미네이팅 기술로 뛰어난 방수·방풍·투습을 제공한다. 봉제선 전체에는 심실링 공법을 적용해 방수 기능을 더욱 높였으며, 자켓의 주머니를 향균 가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면서 입을 수 있는 고어텍스 자켓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K2의 ‘프리즘 ALP 고어자켓’ 은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소재로 보호기능을 극대화해주어 착용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반영구 제품이다. 원단은 친환경 재생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기존 염색 공정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방식으로 생산됐다.

네파에서 출시한 ‘마운틴 워머 인피니움 다운 자켓’은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2L 소재를 사용했으며, 후드 내장형 넥 워머 디자인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소매단 벨크로와 후드 밑단의 스토퍼는 사이즈 조절을 용이하게 해주며, 고어텍스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하여 친환경 제품으로서의 지속가능성도 향상시켰다.

코오롱스포츠 ‘여성 기본형 고어 재킷’은 2L 리사이클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트레킹 재킷으로 뛰어난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4가지 솔리드 컬러감으로 트레킹 뿐만 아니라 출근룩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제품이며, 일상복과의 경계를 허무는 아웃도어 룩으로 더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다.

고어텍스 ‘블랙야크 343 코스모 GTX’,‘코오롱프스포츠 무브’, ‘네파 블락 GTX 인피니움 방수햇’,‘블랙야크 GTX 야크 캡’

환경 친화적인 소재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수명이 긴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다.  제품의 품질이나 내구성이 우수하다면 한 가지 제품을 오랫동안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어사는 자켓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액티비티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한다. 제품의 수명 주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뛰어난 내구성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고어사의 풋웨어 및 액세서리 제품들을 소개한다.

블랙야크에서 출시한 ‘343 코스모 GTX’는 강력한 내구성의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해 방수 및 투습에 뛰어나다. 또한 한국 페트병 리사이클 원사(K-rPET )와 INOMAX 원사를 섞은 친환경 고기능성 트레킹화로서 향균, 향취, 온도 조절 및 땀 흡수에 탁월하다. 내마모성과 탁월한 반발탄성을 제공하는 아웃솔은 트레킹화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산뜻한 컬러감으로 인기를 끌었던 코오롱스포츠 ‘무브’가 상큼한 제주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완벽한 방수·방풍·투습의 고어텍스 3L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하여 궂은 날씨에도 문제 없이 착용 할 수 있고, 향균·방취 기능과 쿠셔닝이 뛰어난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해 오랫동안 착용할 수 있는 반영구적 제품이다.

네파의 ‘블락 GTX 인피니움 방수햇’은 심실링 처리와 고어텍스 인피니움 원단을 적용하여 우수한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눈에 띈다. 또한 기모 안감으로 보온성이 매우 높고 37.5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항온 소재를 적용하여 날씨의 저항을 감소시켰다. 이러한 튼튼한 내구성 덕분에 제품의 수명이 길어 오래 사용 할 수록,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블랙야크 ‘GTX 야크 캡’은 방수·투습 기능이 매우 뛰어난 고어텍스 원단을 적용하고 흡습속건 기능이 탁월한 쿨맥스를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쾌적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안감에는 K-rPET소재를 적용하여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에코제품으로 더 오래 더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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