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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스퀘어 분할 안건 승인...11월 출범통신 AI-반도체ICT투자 나눈다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10.13 19:59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SK텔레콤의 SK텔레콤-SK스퀘어 분할안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11월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본사 수펙스홀에서 임시 주총을 개최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총 출석 주식 수 기준으로 인적분할 안건 찬성률은 99.95%, 주식 액면분할 안건의 찬성률은 99.9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현 SK텔레콤은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26일~11월26일)을 거쳐 11월29일에 SK텔레콤, SK스퀘어로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 된다.

SK텔레콤 AI∙디지털인프라 서비스-SK스퀘어 반도체∙ICT 투자전문 회사로

SK텔레콤은 AI∙디지털인프라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해 2020년 15조원의 연간 매출을 2025년 22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3대 핵심 사업인 유무선통신, AI 기반 서비스, 디지털인프라 서비스에 집중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유무선통신 사업은 5G·미디어 서비스의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서비스는 지난 8월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구독 서비스 ‘T우주’를 온오프라인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와 연계한 메타버스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인프라 서비스 사업은 5G MEC(모바일에지컴퓨팅) 등을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Industrial IoT 사업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산하에는 유무선통신 사업 등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서비스탑, 서비스에이스, SK오앤에스 등이 소속된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투자전문 회사로 출범한다. 그간 반도체, ICT 플랫폼 사업 투자를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26조 원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약 3배에 달하는 75조 원으로 키운다는 비전이다.

SK스퀘어 산하에는 16개 회사를 편제한다. 대상 회사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플래닛, FSK L&S, 인크로스, 나노엔텍, 스파크플러스, SK Telecom CST1, SK Telecom TMT Investment, ID Quantique, Techmaker 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4월 인적분할 추진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바 있다.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표였다. 이후 5월 자사주 869만주(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를 사실상 전량 소각하고 6월 이사회에서 SK텔레콤-SK스퀘어의 약 6:4 인적분할과 5:1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다.

이어 최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하고 신설회사 사명을 ‘SK스퀘어’로 확정했다. SK스퀘어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로부터 분할 승인을 받은 만큼 오는 11월 1일 출범하고 11월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박정호 CEO는 “회사 분할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가치 극대화”라며 “분할 후 통신과 투자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빠른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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