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LS그룹이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진행한다.

LS는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오고 있다. 주요 그룹들이 잇따라 공채를 축소 또는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추세 속에서도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에 대한 예측 안정성, 지원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LS전선, LS 일렉트릭, LS-니코동제련에서 신입 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E1은 동계인턴 채용을 고려해 10월 말 별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직군은 영업, 생산, 품질, 설계, 지원, R&D(연구개발)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등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AI(인공지능) 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이다.

LS는 최종 채용된 신입사원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심층면담을 통한 직무 재배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일과 삶의 양립을 위한 워크 다이어트(Work Diet) 프로그램, PC-오프 시스템 등을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룹측은 이밖에 본인 및 가족 의료비, 주택자금, 자녀학자금, 경조비 지원, 생일·결혼기념일 선물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LS그룹 인사팀 조준영 차장은 "미래 인재 확보 차원에서 MZ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함께 당당하게 사회로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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