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5일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도약을 이끌어 나갈 선도분야와 도전분야 각 10개 사업단, 총 20개 사업단을 선정하고자 ‘Ewha Frontier 10-10 사업’을 공고했다. 

‘Ewha Frontier 10-10 사업’은 김은미 총장이 연구중심대학으로서 본교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대학 발전계획 <Ewha Vision 2030+>의 주요 목표인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을 위한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의 대표 추진과제이다. 이 사업은 선도적이고 유망한 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과 우수 교원 확보,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대외 평판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을 보유한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도 분야’와 미래 유망 ‘도전 분야’에서 각각 10개 이내 사업단을 선정하여 총 3년간 사업단별 20~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 사업단은 석학 또는 우수 교원 초빙, 신진연구인력 및 대학원생 지원, 연구 환경/인프라 확충, 국제공동연구 및 국제화 지원 등 전폭적 지원 속에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대학 발전을 선도하고, 미래지향적인 학문 및 연구 분야를 우선 고려함과 동시에, 인문·사회·예체능 및 융복합 분야를 포함해 학문적 다양성이라는 이화의 전통 위에 창의연구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사업 선정 평가는 11~12월 중 진행되며, 본격적인 사업은 2022년 3월에 개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대학(원)에 공지된 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구처(처장 이향숙)는 본교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홍보하기 위해 ‘PURE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Ewha Frontier 10-10 사업’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교두보라면, PURE 서비스는 지속가능한 창의연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확보된 연구 성과의 확산·홍보를 통해 국제공동연구 및 융복합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고, 국내외 평판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서비스는 세계적인 학술정보 그룹 Elsevier사에서 제공하는 웹기반의 솔루션으로 △연구 활동 및 성과의 종합적 관리를 통해 연구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SCOPUS 등 방대한 국제학술DB를 바탕으로 한 시각적 연구 통계자료를 제공하며 △연구자 개인별 혹은 그룹별 성과분석 리포트 샘플을 제공하는 등 연구성과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행에 특화되어 있다.   

PURE 서비스 웹페이지는 공식 홈페이지 ‘연구·산학’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교의 연구실적 및 성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연구자별 논문 실적, 연구 활동, 관련 통계 및 키워드를 찾아볼 수 있다. 본 서비스 도입을 통해 개별 연구자의 수많은 연구실적 및 성과를 단일 플랫폼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향숙 연구처장은 “PURE를 통해 웹 상에서의 연구성과 홍보 및 확산 효과를 극대화하여 세계 유수의 연구·학술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와 융복합연구의 가능성을 키우는 동시에, 대외 연구 사업 신청 및 수행 시 필요한 기초 연구성과 데이터와 리포팅 자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