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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양에 대전 집값 상승폭 커지난 상반기 대전 분양시장 공급가뭄에 실수요자 매매시장으로 아파트 가격 13.3% 상승···4분기 분양물량에 실수요자 관심 이어질 전망
김희정 기자 | 승인 2021.10.11 20:16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지난 상반기 대전 분양시장에 공급가뭄이 이어졌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 변화와 고분양가관리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의 공급 일정이 미뤄진 탓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상반기 대전지역에 분양에 나섰던 신규 공급 단지는 ‘한신더휴 리저브’(418가구), ‘대덕브라운스톤’(336가구), ‘해모로 더 센트라’(621가구),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1차’(141가구),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2차’(141가구), ‘목동 모아엘가 그랑데’(316가구) 6개 단지 총 2892가구에 머물렀다.

이러한 공급가뭄 속에 대전지역의 집값 또한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방 5개 광역시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대전(13.3%), 부산(12.3%), 대구(8.9%), 울산(8.9%), 광주(7.1%) 순으로 대전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당초 상반기 대전지역에는 20곳이 넘는 신규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었으나 사업이 지연되며 이중 단 6곳만이 실제 분양에 나섰고 수요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의 신규 공급물량과 계속되는 분양 연기에 기다리다 지친 수요자들이 매매시장으로 뛰어들었다”며 “그 결과 올해 8월까지 대전지역의 집값은 무려 13.3%가량 상승했고 3분기 대전 분양시장에서도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 934가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분양이 없었던 만큼 향후 공급에 나서는 신규 분양 단지들에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대전지역의 하반기 분양시장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4분기 건설사들이 신규 공급을 앞두고 있다.

계룡건설 컨소시엄(계룡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태영건설)은 대전 동구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리더스시티’의 본격 공급에 나섰으며 13일(수) 특별공급, 14일(목) 1순위(해당) 청약을 진행한다.

리더스시티는 대전 천동3구역 4BL, 5BL에 26개동 총 346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이번 분양에는 4BL, 10개 동, 653가구(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를 먼저 공급한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 역세권 입지로 대전 시내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뒤로는 샘골근린공원, 뾰족산 등 풍부한 녹지도 갖췄다.

코오롱글로벌도 이달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인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의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474가구로 이중 30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전 도시철도와 충청권 광역철도의 환승 거점이 될 용두역(개통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올 11월 계룡건설과 함께 용문 1~3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인 ‘용문 더샵리슈빌’(가칭)을 분양한다. 단지는 23개 동(지하 3층∼지상 33층) 2763가구 규모로 이중 196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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