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디자인 가구 브랜드 아이데뉴가 첫 패브릭 침대 ‘수아베’를 30일 출시했다. 스크래치에 강하고 오염물 관리가 쉬운 특수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아늑하고 예쁜 디자인이 패브릭 침대의 큰 장점이지만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반려동물이 가구를 긁었을 때 손상이 쉽거니와 털이 묻었을 때나 오염됐을 때 청소도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데뉴 수아베 침대는 그런 패브릭 침대의 단점을 기능적으로 극복했다. 펫프렌들리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패브릭 데이비스 솔라 원단를 써 스크래치에 강하다. 침대에 묻은 털은 툭툭 털어낼 수 있고 오염물은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디자인과 컬러는 편안함과 개성이 돋보인다. 수아베는 클라우드그레이와 파우더블루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흔하지 않되 튀지도 않는 컬러를 채택해 다양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면서도 애쉬 원목으로 된 다릿발이 세련미를 더한다.

헤드뿐만 아니라 파운데이션까지 모서리는 모두 둥글게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아베 침대는 일반형과 패널형으로 출시됐다. 특히 헤드를 이동할 수 있는 패널형은 협탁을 매치하는 등 자유롭게 인테리어할 수 있다. 패널을 별도로 구매해 매치해야 했던 기존의 호텔 침대와 다른 점이 큰 장점이기도 하다.

패널형은 일반형보다 넓은 헤드 부분을 좌, 우, 중앙에 배치할 수도 있다. 이사를 하더라도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대로 위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직접 분리·결합 또한 수월하다.

아이데뉴 관계자는 “수아베 침대는 디자인, 기능, 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일반적인 패브릭 침대와는 확연한 차이와 우월성을 갖추고 있다. 평소 패브릭 침대를 쓰고 싶었지만 관리나 내구성 등 고민이 많았던 소비자에게 탁월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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