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산 쇠고기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돼 화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19일 수입된 멕시코산 쇠고기에서 질파테롤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불합격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지난 19일 멕시코 Consorcio Internacional De Carnes, S.A. 작업장에서 수입된 쇠고기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1건 8톤에서 ‘질파테롤’이 검출(6.3ppb)돼 해당제품을 불합격 조치했다.
‘질파테롤’은 가축의 증체율 및 지육률 향상 목적으로 사료첨가제로 사용됐으나, 사람에게는 심박수 증가, 기관지 확장 등을 유발해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이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멕시코측에 오염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향후 수입되는 멕시코산 수입쇠고기에 대한 질파테롤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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