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여성소비자신문과 고대 여성체육인회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각 단체를 대표하여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대표이사와 고대 여성체육인회 황인남 회장이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했으며, 약 200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후원품(식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을 전달한 고대 여성체육인회에서는 수서복지관과의 관계형성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후원활동에 지속적인 의지를 보였다.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전달된 이번 후원품은 결식위험이 있는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후원품을 전달받은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강남구 수서동 영구임대아파트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수서동은 강남이 갖는 지역적 이미지와 달리, 서울시에서 11번째로 기초생활수급자 인구수가 높은 지역이다. 이 외에도 영구임대단지 특성상 노령인구와 장애인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복지관의 역할이 중요한 상태이다.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평소에도 어르신과 장애인 약 300가정에 식사 및 반찬을 제공하는 무료급식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지서비스에 메타버스와 AI 로봇을 도입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영역도 강화하여 스마트한 지역사회복지관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