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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구매대행 제품 안전 '미달'...완구·자전거·와플기계 등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9.13 11:5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인기 구매대행 181개 제품의 국내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한 결과 24개 제품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이륜자전거 2개 및 스케이트보드 2개는 내충격성이 미흡해 주행 중 차체 파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자전거 2개는 최고속도 기준(25㎞/h)을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와플기기 1개와 전기요 1개는 제품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화상 및 화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젝터 1개도 절연거리 기준치를 위반해 감전 위험이 있었다.

공룡완구 1개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기준치를, 봉제인형 1개는 납 기준치를 각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완구 1개는 뾰족한 발사체로 인한 상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용 우의 1개는 얽힘 사고 방지를 위한 조임끈이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및 유아용 의류 각 1개는 단추에서 납 기준치를 초과했다.

해외 구매대행 제품은 정식 수입제품과 달리 안전인증 등 수입요건이 면제돼 국내에 유입되는 제품이다. 국표원은 부적합 제품의 구매대행사업자, 유통사 등에는 관련 사실을 통보해 구매대행을 중지하게 했다. 해당 제품을 이미 구입·사용 또는 구입 예정인 소비자들에는 주의를 요청했다. 또 이번 조사 결과의 세부 내용을 제품안전정보센터에 공개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직구·구매대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해외 위해제품 감시를 강화하고, 직구 다빈도 품목 등을 중심으로 안전성조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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