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2021년 가을,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은 #mycalvins 캠페인의 최신 챕터를 선보인다. 바로 캘빈클라인의 언어. 캘빈클라인은 우리가 말하는 단어와 우리가 입는 옷을 통해 자기 표현을 더 깊이 있게 탐구한다. 포토그래퍼 르넬 매드라노(Renell Medrano)와 홍장현, 디렉터 듀오 그리고 러버밴드(rubberband)가 아티스트, 창작자 및 사상가로 구성된 글로벌 캐스트를 포착했다. 각 출연자들의 짤막한 이야기는 실제 생활 속 언어의 개별적 표현을 담고 있다. 일상, 떠들썩한 공상, 손글씨로 글쓰기, 자신에게 말하기, 낯선 사람에게 표현하기, 잠시 멈춰 생각하기, 시와 스토리텔링 등을 보여준다. 

캠페인에서 소개하는2021년 가을 컬렉션은 편안함과 미니멀리즘에 중점을 둔 모던한 잇템들이다. 언더웨어에서 모던 코튼(Modern Cotton)은 오리지널 캘빈클라인(Calvin Klein) 로고 밴드로 디자인된 소프트한 코튼 스트레치 스타일이다. 모던 스트럭쳐(Modern Structure)는 의식적으로 살려낸 간결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데님 라인의 후디와 티셔츠는 브랜드의 상징인 모노그램을 이어가고 크롭 재킷과 릴렉스드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인다. 염색 과정에서 물을 덜 사용하는 오가닉 데님 소재의 90년대 스트레이트 진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스타일이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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