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기업 내 여성인력 활용과 여성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리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9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국내·외 여성 경제인 450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SNS 시대 여성의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내·외 여성경제인에게 뉴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세계의 주역이 될 것과 다변화 하는 국내외 환경에 따라 경쟁력을 함양하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박인주 대통령실사회통합수석비서관과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이 주제 강연을 하고, Diana R. Abruzz 호주 상공인협회장과 송기희 광주 MBC 부국장 등 5명이 패널로 참가한다.

여성가족부는 2009년부터 기업내 여성 관리직 진출을 위해 ‘여성관리자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분야로는 ▲리더십 교육 ▲차세대 컨퍼런스 ▲중견기업 CEO포럼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여성가족부는 매년 수도권 중심의 ‘여성 관리자 육성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5월에서 12월까지 총12회에 걸쳐 서울과 경상권, 전라권 지역에서 ‘여성관리자 육성 리더십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