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시SⅢ 공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삼성전자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갤럭시 플레이어 4.2’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7일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 4.2’(YP-GI1)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플레이어 4.2’는 화질과 시야각이 향상된 4.2형 디스플레이를 채용,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삼성 자체의 음장 엔진 '사운드얼라이브(SoundAlive™)를 통한 다양한 음장 효과를 지원해 더욱 풍부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밀키 화이트’ 색상을 출시, 8.99mm의 슬림한 두께, 118g의 가벼운 무게로 디자인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메가스터디, 강남구청, EBS 등의 강의 서비스도 지원된다. 모바일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디오딕 전자사전’이 기본 탑재되고, 자이로스코프 센서 탑재로 세밀한 게임 컨트롤이 가능하다.

콘텐츠를 TV로도 즐길 수 있는 삼성 올쉐어(AllShare) 서비스도 지원하며, 리모컨 기능이 탑재된 커널형 이어폰도 기본 제공된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OS 진저브레드 기반의 ‘갤럭시 플레이어 4.2’는 안드로이드 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앱스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하게 기능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8GB,16GB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26만 9천원, 29만 9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휴대성이 강화된 ‘갤럭시 플레이어 4.2’가 자신을 표현하고 학습과 메시징,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10~2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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