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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경칩, 끼임 등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6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빈발…전체 79.1% 차지
정효정 기자 | 승인 2012.05.04 13:14

   
▲ 사진제공: 한국소비자원

옷장 문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손가락, 발가락이 끼어 다치는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접수된 옷장 끼임 안전사고 110건을 분석한 결과, 만 6세 이하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사고 사례가 전체의 79.1%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문짝 경첩에 손가락이 골절되거나 찢어지는 부상을 입거나, 심한 경우 손가락이 절단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일부 개방각이 큰 경첩의 경우 문이 약간 열려 있을 때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틈이 넓게 생겼다가 문이 완전히 여닫히면 틈이 전혀 없어지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경첩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안전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 기술표준원에 경첩 관련 안전기준 마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경첩이 열리는 각도가 크고 틈이 넓은 옷장은 가급적 구입하지 말고 ▲경첩이 부착된 가구에는 안전덮개를 씌우는 등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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