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여성가족부는 지난 9일 가정 밖 청소년에게 최후의 보루인 청소년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차질이 있으며 대면상담도 축소돼 일반적인 상담을 위한 쉼터 이용은 불가능하다는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거리의 위험에 노출되는 가정 밖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현장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오는 13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10일 설명했다.

이어 “그간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청소년쉼터를 중단 없이 운영해 왔으나 대면활동 제한 등에 따라 거리상담(아웃리치) 등이 위축된 측면이 있어 지역별 쉼터 입소 현황 등을 점검해 가정 밖 청소년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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