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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와 손잡고 쌍용차 인수 추진카디널원-SM-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3파전...관건은 자금동원력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8.09 13:54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사모펀드 KCGI가 에디슨모터스와 손잡고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다. 최근 인수 의사를 밝힌 SM그룹, 쌍용차의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카디널원모터스와 3파전을 이룰 전망이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는 이날 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재무적투자자(FI)로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했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30일 SM그룹, 케이팝모터스, 에디슨모터스, 카디널원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월드에너시, INDI EV, 하이젠솔루션(퓨처모터스컨소시엄), 이엘비앤티 등 9곳으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다.

이들 중 예비실사 적격자를 추려 법원에 보고한 후 이달 27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9월 중 인수제안서를 받은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투자계약 등의 수순을 밟을 예쩡이다.

쌍용차 인수전은 당초 카디널원모터스와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이 예상됐다. 카디널원모터스는 HAAH오토모티브 창업주 듀크 헤일 회장이 새로 설립한 회사다. 듀크 헤일 카디널원모터스 회장은 쌍용차 인수를 위해 4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조달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에디슨모터스도 기존 사업과 쌍용차를 융합해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면서 유력인수후보로 꼽혔지만 동원 가능한 자금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에디슨 모터스는 이날 키스톤PE와의 컨소시엄에 KCGI가 합류하면서 자금 조달이 수월해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SM그룹은 재계 순위 38위, 올해 기준 자산규모 10조4500억원의 대기업으로 안정적 자금력을 확보한점, 자동차 부품 등 계열사를 거느린 점 등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원과 2000억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 컨소시엄은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가격 협상을 거쳐 11월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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