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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사상최대실적...영업익 2조2308억·290% ↑
한지안 기자 | 승인 2021.07.30 16:43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LG화학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1조4561억원, 영업이익 2조2308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2%, 290.2% 증가한 실적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2674억원, 영업이익 1조3247억원을 기록했다. 신재생에너지, 위생 등 친환경 소재를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이 더해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2969억원, 영업이익 945억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출하량 확대, 엔지니어링소재 판가 상승 등을 통한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소아마비 백신 신제품 출시 및 제미글로, 유트로핀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수익성도 확대됐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1310억원, 영업이익 8152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급 및 고객 수요 차질 등에 따른 영향이 있었으나, 일회성 요인 인식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팜한농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작물보호제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원료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등이 예상되지만, 작물보호제 및 종자 판매 확대 등으로 연간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의 두드러진 실적 상승 및 전지소재 사업 확대, 생명과학의 분기 최대 매출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며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신약 등 ESG 기반의 3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계획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날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전지소재에서 매출 8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첨단 소재 전체 매출은 총 12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포부다. 사측은 이를 위해 이차전지 소재에 6조원을 투입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인수합병(M&A)을 비롯한 외부 협력 확대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수주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유럽과 미국 고객들의 기존 프로젝트 증량 요청에 따라 현재 18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이 배터리 독립을 선언한 '파워 데이' 이후 시장에서 제기된 중대형 파우치형 배터리 경쟁 우려에 대해서는 "기존 고객사들 신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은 견고히 유지되고 있어 큰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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