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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터넷 사이트 판매, 다이어트 등 제품 ‘주의’24건 중 11개서 유해성분 검출…국내 판매 제품은 검출 안 돼
정효정 기자 | 승인 2012.05.03 11:33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성기능 개선 표방 제품 24건 중 11개서 시부트라민, 요힘빈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성기능개선, 근육강화 등의 효과를 표방해 판매 중인 24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시부트라민, 요힘빈, 페놀프탈레인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으로는 Slimmer Advanced, EZ Slimdia 30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5건, 신기천, ManPower365 등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 5건, 근육강화를 표방한 제품 Blue Gene 등 총 11개 제품이다.

식약청 조사 결과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5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캡슐 당 페놀프탈레인 44.7mg과 시부트라민 2.0mg 검출, 2개 제품에서 캡슐당 시부트라민 8.0mg~16.6mg 검출, 2개 제품은 요힘빈이 캡슐당 1.1mg~1.4mg이 검출됐다.

또한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5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캡슐당 타다라필 12.9mg과 실데나필 5.5mg 검출, 3개 제품에서 캡슐당 타다라필 2.2mg~13.7mg 검출, 1개 제품에서 캡슐당 실데나필 87.4mg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근육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 캡슐당 이카린이 2.9mg 검출돼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청에 따르면 페놀프탈레인과 시부트라민은 의약품으로 사용이 중단됐으며 실데나필,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할 시 심근경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카린과 요힘빈은 발기부전 치료, 최음, 흥분 유발 등 목적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한편 식약청은 다이어트 효과 등을 광고하며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된 11개 제품에 대해서는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속 차단요청하고 관세청에도 여행객 휴대품 반입 또는 국제우편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불법 제품의 구별방법 및 유해성분 검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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