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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를 간직한 진주로 떠나자구국충절의 도시 <진주>
서유리 기자 | 승인 2013.09.26 14:06

   
 
[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예로부터 민족문화정신의 진원지라 할 만큼 천년 고도의 역사를 간직한 충절과 교육, 문화, 예술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는 도시가 있다. 경상남도에 위치한 진주는 남부지역의 중심도시로서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중인 국내관광 100선 중 1위를 차지한 진주성과 CNN GO에서 한국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된 촉석루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특히 10월에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최돼 볼거리가 풍성하다. 10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이라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진주로 떠나보자.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득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진주성

석성으로 축조된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돼 있는 진주의 성지다. 본래 토성이던 것을 고려 우왕5년에 석성으로 수축했고 성안에는 촉석루, 국립진주박물관 등이 있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때 진주목사 김시민장군이 왜군을 대파해 임진왜란 3대첩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이룬 곳이다. 왜군과의 2차 전쟁인 1593년 6월, 7만 여명의 민ㆍ관ㆍ군이 최후까지 항쟁하다 장렬하게 순국했으며 이때 논개가 적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해 충절을 다했다.
미국 CNN에서 한국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된 촉석루는 남강변 벼랑 위에 우아하고 위엄 있게 서있는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벼랑 위에 높이 솟았다 해 이름 붙여졌다. 특히 남강과 의암, 진주성과 어우러져 천하의 절경을 연출, 진주 8경 중 제1경을 자랑한다. 전쟁 시에는 지휘본부로, 평상시에는 향시를 치르는 고시장으로 활용됐던 촉석루는 빼어난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우리나라 전통목조탑을 석조 건물로 형상화한 것으로 건축가 고 김수근 선생의 대표적 작품이다. 본래 가야문화를 소개하고 경남 서부 지역의 고고학적 연구조사를 담당하는 기관이었으나, 1998년 임진왜란 최대 격전지인 진주성에 위치하고 있음을 강점으로 삼아 임진왜란 사를 주제로 하는 역사박물관으로 전환됐다.

   
 
화려함의 절정 진주남강유등축제

아름다운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빛의 축제 '진주유등축제'는 우리 겨레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강 언저리에서 불을 밝히는 것은 임진, 계사년에 순국한 의로운 넋을 기리고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이어 나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개천예술제에서 유등놀이의 형태로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며 개천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돼온 유등놀이가 2002년 대규모 진주남강유등축제로 발전됐다.
특히 2003년에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에 선정, 지역 축제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했다.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최우수축제 선정에 빛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축제는 초혼점등식, 소망등달기, 만화캐릭터등 전시 등 다양한 본행사와 창작등 만들기, 유등만들기 등 체험참여마당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수상불꽃놀이, 남가람 어울마당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진주시 문화관광, 진주남강유등축제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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