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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노래 부르기가 턱관절 장애 일으켜
서유리 기자 | 승인 2013.09.26 13:57

   
 
음식물 씹을 때 통증 있다면 진찰받아 봐야
치료시기 놓치면 증상 악화, 치료도 어려워져

[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최근 음악방송의 증가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래를 즐겨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평소와는 달리 장시간 노래를 부르거나 원하는 음역대의 발성을 위해 입을 과도하게 벌린다든지 하는 행위로 턱관절에 무리를 줘 많은 이들이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턱관절 통증을 일반인들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그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치료 또한 그만큼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근막동통 증후군과 악관절 내장증, 퇴행성 관절질환, 골관절염, 재발성 탈구, 그리고 악관절 강직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외상이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지 않은 채 장기간 지속 되면 근육의 과부하로 관절에 부담을 주게 돼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턱관절 장애의 증상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부위의 동통, 턱에서 딱딱 하는 소리, 모래가 갈리는 소리와 같은 관절잡음, 입을 벌리기 힘든 개구장애를 주 증상으로 한다. 특히 두통, 음식을 씹는 행위의 저작기능 장애, 턱관절 부위의 불편감 등 다양한 턱관절증상을 수반한다.
또한 턱관절 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경우 턱관절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관절잡음과 통증이 함께 나타날 경우에는 골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 근육이 상대적으로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근육 뭉침의 표현인 근막동통도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 장애의 만성화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만성화되면 치료는 그만큼 어렵고 장기화 된다. 또한 턱관절 장애가 만성이 되면 이로 인해 두통, 귀에서 윙 하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 현상,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 등도 나타날 수 있다.
평소에 자주 두통이 있다든지, 입을 벌리고 닫을 때 관절에서 소리가나며 입을 크게 벌리기가 힘들고 음식물을 씹을 때 통증이 있다든지 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턱관절 장애의 예방

턱관절 장애의 치료 목적은 턱이 적당한 위치에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턱의 염증을 치료, 약해지고 손상된 인대에 인대강화주사요법으로 관절, 인대, 건을 강화시켜 통증의 근본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하게 노래 부르기, 마른 오징어와 같은 질기고 딱딱한 음식 및 껌을 자주 씹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이외에도 턱을 괴는 습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하품 시 입을 크게 벌리는 행위, 아픈 턱관절이 바닥으로 향하게 해 옆으로 누워 자는 행위 등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행위나 습관을 하지 않아야 건강한 턱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

도움말: 사랑모아마취통증의학과의원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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