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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건강상식으로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세요명절증후군 정신적 육체적 질환 예방법
서유리 기자 | 승인 2013.09.13 16:18

[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때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또는 육체적으로 무리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성 차별적 대우, 시댁과 친정의 차별적 대우, 장시간 운전 등이며, 두통,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으로 나타난다.

육체적으로는 평소와 달리 무리한 가사노동을 하게 되어 허리, 무릎, 목, 손목 등 관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명절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여성이 평소보다 명절에 신체적으로 받는 피로는 적게는 몇 배에서 많게는 몇십 배가 된다. 특히 관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청에 따르면 명절에 주로 일하는 사람은 62.3%가 여자들(며느리, 어머니, 딸)이며, 며느리가 주로 일을 하는 경우는 32.7%, 남녀가 모두 한다는 4.9% 수준이다.

주석병원 유주석 원장은 “특히 50대 이상 여성의 경우 폐경이후 무릎관절에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기 시작해 퇴행성으로 진행되기 쉽다. 쪼그려 앉는 등의 자세는 무릎에 하중이 5배 이상 실리게 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절 이후 무릎과 손목,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데 이는 간단한 실천을 통해 예방 할 수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온 가족이 함께 장보기, 음식장만, 설거지 등 남성 여성 모두가 참여해 명절을 보내거나 가족끼리 이벤트를 즐기면 좋다.
 
또한 서로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통해 아내는 장시간 운전하는 남편에게, 남편은 제사상을 준비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잠시 휴게소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제사 음식을 요리할 때는 쪼그려 앉는 자세와 양반자세를 피한다.
 
특히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물건을 몸 쪽으로 최대한 당긴 후 다리를 굽혔다 펴면서 물건을 들어 올리면 손목과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썰 때 사용하는 칼이 무뎌질수록 손목관절에 무리가 간다. 잘 드는 칼을 써야하며, 손목 밴드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이 끝난 후 따뜻한 물로 탕욕을 하거나 찜질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면 좋다. 가족끼리 근처 온천이나 찜질방에서 피로를 푸는 것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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