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라이프/컬쳐 건강/환경
질병관리본부, 추석 연휴 중 감염병 주의 당부
서유리 기자 | 승인 2013.09.11 15:11

[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귀향이나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했다.

금년 집단설사환자 발생 건수는 총 172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석연휴기간 내 명절 음식 공동섭취를 통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조리하기 전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질환이 추석 전후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질환의 감염 예방을 위해 논밭 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 감염된 진드기 및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특히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비브리오패혈증은 보통 해수온도가 높아지는 8~10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만성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임상증상 발현 및 치사율이 높으므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 60도 이상 가열처리,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최근 국외유입 감염병도 추석 기간을 전후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 전체 국외유입 감염병중 세균성이질, 말라리아, 뎅기열이 7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동남아지역 여행객에게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지역 여행객들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반드시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발생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검역관에 신고, 귀가 후에는 해당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의사협회,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함께 용산역과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에서 귀성객 및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유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