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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얼마나 준비하고 계십니까?든든한 노후 준비 전략 ABC
SK모네타 재무상담사 손철수 | 승인 2013.08.27 15:55

   
 
[여성소비자신문] 지난해 7월 경험 생명표가 변경되면서 다시 한번 노후준비에 대한 이슈와 연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점점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은퇴 이후의 삶은 점점 어려워져 가고 있다.

노인 자살율 증가,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황혼이혼, 자녀가 부양하지 못해 방치되는 독거 노인 등 이러한 신문과 뉴스 기사를 보면서 노후는 국가나 자식이 책임져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이번 호에는 3층 보장이라 불리는 각 연금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일하는 기간과 은퇴 후 노후생활 기간 비율 약 1:1

소득 절반 이상은 저축해야 안정된 노후 생활 가능

이제 평균 수명 80세를 넘어 100세 시대로 진행 중에 있다. 지금 현재가 80세이다. 55세에 은퇴를 한다면 25년간은 별다른 소득 없이 기존에 가진 자산으로 생활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남자의 경우 군복무와 함께 4년제 대학을 졸업 후 30세부터 직장 생활을 한다고 했을 때 일하는 기간과 은퇴 후에 노후 생활의 기간이 1:1에 가깝다고 한다면 이는 정말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순히 계산하더라도 지금 소득의 절반 이상은 저축을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었을 때는 결혼 준비와 내집 마련, 자녀가 커가면서는 생활비와 교육비, 자녀가 성인이 되면서는 대학 등록금과 자녀 결혼 준비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끊임 없이 목돈 지출이 소요된다.

따라서 정작 노후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채 맞이하게 된다. 준비 없이 오래 사는 것 만큼 불행한 일도 없을 것이다.

노후를 자녀가 책임져 준다는 생각을 버리자.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교육을 시키고 대학을 졸업시켜 좋은 직장에 들어가도록 인생을 모두 바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언론매체나 신문 기사의 통계에서 보듯이 요즘 세대의 자식들은 부모를 부담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부모 세대는 어떻게 보면 많이 억울할 수도 있다.

그 위에 부모 세대를 모시고 살았지만 정작 자신은 부양을 받지 못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점을 섭섭하게 생각하기도 어렵다. 그만큼 그 자식 세대들은 치열하고 각박한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든든한 노후 준비 어떻게?

그렇다면 이러한 세대에서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연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연금은 3층 구조로 보장을 받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바로 그것이다.

국민연금은 의무가입이며 국가에서 운용을 하게 된다. 평생 동안 종신지급이 가능하며 노령뿐만 아니라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경우 가입 기간에 관계 없이 장애 연금 수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 인구구조의 변화, 수익률의 악화, 물가의 가파른 상승 등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나중에는 고갈이 되게 된다.

때문에 국민연금 하나만 믿고 노후를 바라본다면 큰 어려움에 직면 할 수도 있다.

퇴직연금은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회사 또한 근로자가 자산을 운용하게 된다.

예전에 일시로 퇴직금을 주는 대신 근로자의 노후 보장을 위해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퇴직급여를 금융회사에 적립해 운용하고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단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 만 55세 이상이 되어야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에는 DB형과 DC형이 있으며 DB형은 사용자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적립금을 운용하게 된다.

따라서 적립금 운용 실적이 나쁜 경우에는 추가 부담이 필요하며 운용 실적이 좋은 경우는 부담이 적어질 수 있다.

DC형은 근로자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로서 적립금 운용실적이 좋은 경우에는 많은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으나 운용실적이 나쁜 경우에는 그 책임 또한 근로자가 지게 된다.

개인연금은 개인의 의지와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가입을 하며 개인이 상품을 선택하게 되면 금융회사에서 운용을 한다.

개인연금은 강제성이 없으며 개인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다. 크게 봤을 때 세제 적격과 비적격으로 나뉘게 된다.

세제 적격인 소득공제형 연금 저축은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가입 하는 연금 종류이다.

연간 400만원 한도로 소득 공제가 가능하며 복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중도해지 하게 되면 22%의 기타 소득세가 과세 되며 5년 내의 기간이라면 추가로 해지가산세까지 물어야 할 수도 있다.

절세형 일반 연금보험은 소득공제는 되지 않으나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라는 장점이 있으며 불입액이 자유롭고 중도인출과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납입한 금액에서 사업비를 제한 금액을 펀드나 주식과 같은 투자형 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공시이율로 운영되는 일반 연금보다 보다 더 높은 기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으며 중도인출이나 추가 납입 등 상품에 대한 유연성이 부과돼 있다.

다만 사업비가 높은 편이고 투자형 상품임에 따라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

이 밖에도 집을 담보로 하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이나 목돈을 예치하여 연금을 받는 즉시연금도 있다.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연금은 다양한 상품이 있으며 종류와 상품에 따라 각각 다른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어느 하나만 준비한다면 그 준비한 연금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안정된 노후를 보내기 힘들어진다.

연금은 다양하게 준비해 어느 하나가 예상 보다 적은 금액을 수령하게 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커버가 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종신 수령이 가능한 방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여유에 따라 추가적으로 기간이 확정수령 가능한 상품으로 추가적으로 준비 하도록 한다.

연금만큼 당신의 풍요로운 노후를 보장 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이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3층 구조로 연금 준비

SK모네타 재무상담사 손철수  moontaksalang@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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