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올해 대학생 광고감시단으로 총 20개팀 48명을 선발하고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대학생 광고감시단은 운영 이후 5월 현재까지 376개 사업자가 광고한 575건의 온라인 부당광고 의심사례를 발굴해왔다. 이번 대학생 광고감시단은 2주간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됐으며 최종 140개 팀이 지원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활동 기간은 5월 21일부터 8월 말까지이며 온라인상의 부당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들을 광고감시단으로 위촉하고 효과적인 광고감시를 진행하기 위한 광고관련 법규교육이 이뤄졌다.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생 광고감시단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광고 모니터링이 온라인 부당광고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시장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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