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시행에 따른 저소득층·맞벌이가정의 육아 부담 경감과 지역사회 교육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이번 ‘가사토’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청주교육지원청, 충북대학교,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청주시아동복지관 등 20곳 기관·단체와 연계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대해 청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이제 우리 자녀의 교육을 학교에만 의지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가정과 사회와 학교가 함께 손잡고 교육을 책임져야만 학교폭력, 인성문제 등이 해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평생학습도시로서 그동안 구축한 평생학습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 시의 학습울타리를 조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