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관객 개발에 이바지하는 ‘2012년 사랑티켓 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랑티켓은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고 싶지만, 그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복권기금과 시 예산으로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개인은 연 10회, 단체는 연 1회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공연은 7천원, 전시는 5천원씩 지원되며, 한 공연 및 전시 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어 동반자 할인도 가능하다.

이에 대해 대구시 남태완 예술진흥담당은 “사랑티켓을 통한 관람객과 작품의 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고 지난해는 총 129개 작품을 1만4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 즐겼다”며 “올해도 많은 수혜대상자가 사랑티켓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다솜 기자  dska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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