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SBI저축은행이 대구 서구청과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동맹 시스템을 구축,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서구의 결식우려아동 100여 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대구 서구를 급식지원 사업과 연계시키는 등 대상 아동들의 지속적인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보다 많은 소외아동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외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이주한 서구의회 부의장, 이동일 SBI저축은행 대구지점장, 박철진 에이스나노켐 사업본부장, 강현구 사회적협동조합동행 이사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이 참석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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