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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보험업권 CEO 간담회 개최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4.07 12:09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6일 보험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소법이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보험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은 위원장은 “보험산업은 늘 국민 가까이에서 평온한 일상을 돕고, 우리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가족마다 1~2개의 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있을 만큼 친숙하며 실손보험, 자동차 보험에서 보듯이 국민의 일상과 매우 밀접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보험사는 장기 안정적인 기관투자자로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것.

은 위원장은 “보험은 약관이 어렵고 민원, 보험사기 등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험회사의 각별한 노력과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금소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보호 강화가 단기적으로 보험회사에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보험산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도 업계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제도들이 현장에 원활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은 위원장은 “지난 3월말부터 금소법 애로사항 신속처리 시스템을 가동 중으로 각 금융협회 전담창구와 현장소통반을 통해 접수된 질의나 건의사항은 5일이내 회신하고 주요질의는 온라인에 공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음 주부터 금소법 시행상황반을 본격 가동할 것을 약속했다. 업권별로 금소법 시행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면서 법규준수에 애로가 없도록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업계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는 약속도 전했다. 광고심의, 핵심설명서, 표준내부통제기준 등 분야별로 금융당국과 업계 공동으로 전담 TF를 꾸려 속도감 있게 마련할 예정이며 마무리 되는대로 신속하게 공유·전파된다.

또 은 위원장은 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 등에 대한 보험사의 책임이 강화되는 만큼 영업채널 관리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 등 영업채널에 대한 소비자 보호 관련 정보의 공유와 교육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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